오늘은 그런대로 덤덤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잠도 그럭저럭 잘 잤고, 아침 일찍 깨긴 했지만...
눈뜨자마자 몰려오는 상실감은 며칠이나 더 지나야 괜찮아질까..
아마 주말이라 그렇겠죠. 또 정신없이 출퇴근에 휩쓸리다보면 모르고 살겠죠 뭐.
아무렇지 않게 밀린 빨래를 돌려놓고, 뒹굴뒹굴 누워서 핸드폰 게임하며 빈둥대고..
빨래를 개고, 널고, 밥먹고, 치우고...
아. 이제 뭐하지... 데이트 했어야 하는 날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지난 주말에 아프다고 못만났던게 어쩌면 진짜 아픈게 아니라 날 피한거였나 싶기도 하고요.....그때 말하려고 결심했다가 미룬거였을까...
넌 주말에 항상 심심해하던 사람인데.. 뭐하고 있니.
집앞 공원에서 어슬렁거리거나..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고 멍때리거나... 친구를 만나거나.....내 생각도 나겠지.
네가 좋아하던 축구 시즌도 끝났는데 주말에 뭘 하고 지낼거니...
모임에 나가볼까 하다가, 운동삼아 동네 산책 나왔어요. 동네 한바퀴 쭉 돌아 공원 언덕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커피 한잔 하고 장봐서 집에 가려구요.
생각보다 동네 한바퀴 도는게 땀도 나고 적당히 숨도 차고, 운동이 되는것같아 좋긴한데 천성이 게을러서 꾸준히 할수 있을지 ㅎㅎ
일단 깜깜하고 추운 겨울 저녁에는 어려울것같아서 여긴 주말에만 오고 평일엔 뭘할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꼭 건강해져야지....
이별이 좋은점도 있네요. 식욕도 없고 체중이 2키로나 줄었더라구요. 이거 왜 빠졌지? ㅋㅋ
3일을 울고 지내면 2키로가 빠지나봅니다.. 먹는게 그렇다고 크게 변한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있다 없으니까 못견딜것같은데...그렇다고 다른사람 만날수 있을까.
일단 그것도 지금의 제가 변하는게 먼저여야 수월할것 같고.
사실 무섭네요.. 만남에 많이 실망하고 지쳐있었는데.. 낯선사람이랑 독대하는거 너무너무 어색한데.. 그사람이 나랑 맞을지 안맞을지... 으 생각만해도 피곤하고. 그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자신도 없고.
전 남친은 처음부터 너무 이야기가 잘 통해서 진짜 금방 가까워졌는데.... 너무나 이해심 많고.. 그런사람 어디가서 또 만나죠ㅠㅠ
하여튼 순간순간 기분이 바뀌고 있어요. 그리웠다가 덤덤했다가 이해했다가 이해할수 없었다가.... 그냥 이해하려는 시도를 그만둬야 편안할것같아서 포기했는데
이해하려하지 않으면 미련이 계속 남잖아ㅠㅠ
이유를 몰라서 끝난것같지 않아요...
아이 나쁜시끼..
어쨌든 그래서..앞으로 제 마음이 어떻게 변해갈지 몰라도 지금은 내가 멋진 여자가 되어서 너에게 재도전할거야! 이번엔 내가 너를 찾으러 갈거야! 라는 생각을 원동력으로 삼아 열심히 걷고 있지만
어차피 나를 결혼상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데에는 다른 이유도 뭔가 있지 않을까... 혹시나 다시 찾아갔을때 다른 진심을 듣고 더 큰 상처만 안게되진 않을까..그런 생각도 들고
이렇게 끝이 났으니 그게 될지 안될지를 떠나서 만약 정말 재회하게 된다면 그땐 진짜로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건데....물론 만나면서 막연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막상 정말 결혼할수 있어? 라고 하면...
그래서 상대는 정작 나에게 적합한 결혼 상대는 맞는지. 그랬을때에는 상대방 집안 가족 생각이 안날수가 없고..
그러다보면 혹시나 만약에..
이번에는 내가 이 사람하고 둘이서만 만나다 이 사람이 알아서 나를 끊어냈지만, 거기에는 상대의 마음뿐만 아니라 집안 어른들에 대한 영향이 약간 묻어있기 때문에,
혹시 혹시나, 진짜 다시 나랑 결혼하기로 하고 다시 만나서, 어른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그 어른들이 또 어떤 이유로 나를 싫어하신다면....?
그랬을때 그걸 이겨내 줄 사람일 것인가 과연.....
망상이 멀리멀리 뭉게뭉게 흘러가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로만 지내도 나쁠건 없겠지만, 지금은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고, 다른 사람 정말 못찾게 될까봐 두렵고, 이 사람에게 여자가 생기는 상상을 하면 속이 뒤집어질것 같으니까.. 친구는 무리.. 힘들어도 참고 잘 지내야겠어요.
다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하지만 너무 외로웠는데ㅠㅠ 슬프네요 정말...다시 외로워져야 한다는게.
주위에 2017년에 결혼하는 커플이 하도 많아서, 진짜 거짓말 안하고 열쌍은 되는것같은데
나는....나는 내년에 결혼수가 있다더니 이게뭐니^_^ 누구랑 결혼하니
잠도 그럭저럭 잘 잤고, 아침 일찍 깨긴 했지만...
눈뜨자마자 몰려오는 상실감은 며칠이나 더 지나야 괜찮아질까..
아마 주말이라 그렇겠죠. 또 정신없이 출퇴근에 휩쓸리다보면 모르고 살겠죠 뭐.
아무렇지 않게 밀린 빨래를 돌려놓고, 뒹굴뒹굴 누워서 핸드폰 게임하며 빈둥대고..
빨래를 개고, 널고, 밥먹고, 치우고...
아. 이제 뭐하지... 데이트 했어야 하는 날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지난 주말에 아프다고 못만났던게 어쩌면 진짜 아픈게 아니라 날 피한거였나 싶기도 하고요.....그때 말하려고 결심했다가 미룬거였을까...
넌 주말에 항상 심심해하던 사람인데.. 뭐하고 있니.
집앞 공원에서 어슬렁거리거나..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고 멍때리거나... 친구를 만나거나.....내 생각도 나겠지.
네가 좋아하던 축구 시즌도 끝났는데 주말에 뭘 하고 지낼거니...
모임에 나가볼까 하다가, 운동삼아 동네 산책 나왔어요. 동네 한바퀴 쭉 돌아 공원 언덕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커피 한잔 하고 장봐서 집에 가려구요.
생각보다 동네 한바퀴 도는게 땀도 나고 적당히 숨도 차고, 운동이 되는것같아 좋긴한데 천성이 게을러서 꾸준히 할수 있을지 ㅎㅎ
일단 깜깜하고 추운 겨울 저녁에는 어려울것같아서 여긴 주말에만 오고 평일엔 뭘할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꼭 건강해져야지....
이별이 좋은점도 있네요. 식욕도 없고 체중이 2키로나 줄었더라구요. 이거 왜 빠졌지? ㅋㅋ
3일을 울고 지내면 2키로가 빠지나봅니다.. 먹는게 그렇다고 크게 변한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있다 없으니까 못견딜것같은데...그렇다고 다른사람 만날수 있을까.
일단 그것도 지금의 제가 변하는게 먼저여야 수월할것 같고.
사실 무섭네요.. 만남에 많이 실망하고 지쳐있었는데.. 낯선사람이랑 독대하는거 너무너무 어색한데.. 그사람이 나랑 맞을지 안맞을지... 으 생각만해도 피곤하고. 그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자신도 없고.
전 남친은 처음부터 너무 이야기가 잘 통해서 진짜 금방 가까워졌는데.... 너무나 이해심 많고.. 그런사람 어디가서 또 만나죠ㅠㅠ
하여튼 순간순간 기분이 바뀌고 있어요. 그리웠다가 덤덤했다가 이해했다가 이해할수 없었다가.... 그냥 이해하려는 시도를 그만둬야 편안할것같아서 포기했는데
이해하려하지 않으면 미련이 계속 남잖아ㅠㅠ
이유를 몰라서 끝난것같지 않아요...
아이 나쁜시끼..
어쨌든 그래서..앞으로 제 마음이 어떻게 변해갈지 몰라도 지금은 내가 멋진 여자가 되어서 너에게 재도전할거야! 이번엔 내가 너를 찾으러 갈거야! 라는 생각을 원동력으로 삼아 열심히 걷고 있지만
어차피 나를 결혼상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데에는 다른 이유도 뭔가 있지 않을까... 혹시나 다시 찾아갔을때 다른 진심을 듣고 더 큰 상처만 안게되진 않을까..그런 생각도 들고
이렇게 끝이 났으니 그게 될지 안될지를 떠나서 만약 정말 재회하게 된다면 그땐 진짜로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건데....물론 만나면서 막연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막상 정말 결혼할수 있어? 라고 하면...
그래서 상대는 정작 나에게 적합한 결혼 상대는 맞는지. 그랬을때에는 상대방 집안 가족 생각이 안날수가 없고..
그러다보면 혹시나 만약에..
이번에는 내가 이 사람하고 둘이서만 만나다 이 사람이 알아서 나를 끊어냈지만, 거기에는 상대의 마음뿐만 아니라 집안 어른들에 대한 영향이 약간 묻어있기 때문에,
혹시 혹시나, 진짜 다시 나랑 결혼하기로 하고 다시 만나서, 어른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그 어른들이 또 어떤 이유로 나를 싫어하신다면....?
그랬을때 그걸 이겨내 줄 사람일 것인가 과연.....
망상이 멀리멀리 뭉게뭉게 흘러가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로만 지내도 나쁠건 없겠지만, 지금은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고, 다른 사람 정말 못찾게 될까봐 두렵고, 이 사람에게 여자가 생기는 상상을 하면 속이 뒤집어질것 같으니까.. 친구는 무리.. 힘들어도 참고 잘 지내야겠어요.
다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하지만 너무 외로웠는데ㅠㅠ 슬프네요 정말...다시 외로워져야 한다는게.
주위에 2017년에 결혼하는 커플이 하도 많아서, 진짜 거짓말 안하고 열쌍은 되는것같은데
나는....나는 내년에 결혼수가 있다더니 이게뭐니^_^ 누구랑 결혼하니





덧글
2017/11/05 19:3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7/11/05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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