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악몽을 꾼다 by 가녀린 아이스크림

지난 일요일에도 낮잠을 한참 자다가 불길한 느낌의 꿈을 꿨다. 전철을 타고, 뭘 타고 하면서 어디론가 마구 가는 꿈이었는데.

오늘 새벽에는 아주 황당무계한, 날개달린 악마가 도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우리 엄마는 죽어가는 꿈을 꿨다.

하....이건 대체 뭐지ㅋㅋ

어릴적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꿈을 많이 꿔서 악몽이 뭔지 잘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좋은 꿈보다 좋지 않은 느낌의 꿈이 훨씬 많아졌다. 그 전에 꿈을 자주 꾸지도 않게 되었지만.

누군가를 피해 숨거나, 무언가를 찾아다니거나, 어디에서 탈출하려 하거나, 그냥 뭔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돌아다니거나, 온갖 불길한 느낌의 꿈들..

게다가 꿈속은 항상 어둡고 침침하다.

어린이의 꿈은 총천연색이고, 어른의 꿈은 흑백이라는 이야기를 언젠가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나는 아직 생생한 컬러 꿈을 꾸던 때라서,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었는데, 왜 그런지 알것같다 지금은.

지금 내 꿈속에도 색이 없진 않지만 거의 인상에 남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무채색 계열이고 어둑어둑하고 컴컴하다.

슬퍼지네 갑자기....

어쨌든...내가 요즘 스트레스를 받고있긴 한가보다 싶지만. 벗어날 방법이 딱히 없으니 곤란하다.

덧글

  • 2017/07/12 09:5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12 12: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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